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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나들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 퍼스트 가든) 다녀왔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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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나들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 퍼스트 가든) 다녀왔어요!!

anne_loving 2019. 8. 14. 01:34

안녕하세요 Anne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호캉스를 다녀왔는데요.

2틀째 됬을때 남친이가 어디라도 다녀오자고 하더라고요.

더위를  많이 타는 남친이 왠일로 먼저 나가자고했나했더니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나가자고 하더라고요.

역시 더위에는 장사없네요 ㅋㅋㅋㅋㅋㅋ

어디갈까하다 여기서 멀지않는 파주 나들이를 갔어요.

먼저 갔다온곳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었어요.

예전에 올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가기도 오래걸렸는데 날씨 덕인지

바로 들어갔어요, 주차비는 선불이라 먼저 결제하고 주차하니

역시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차를 나가는 순간 습기와 열기는 장난아니었어요.

그래도 왔는데 가야지 하고 조금 걷다가 카페가 보여 바로 들어갔는데

세상 행복하더라고요.

  카페이름은 카페 안녕이에요.

위치는 바람개비 언덕으로 가는 다리에 있고 2층 구조로 1인 1주문은 필수에요. 

음료뿐만아니라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팔아요.

커피를 구입하고 2층에 올라가 풍경을 보고싶었는데

창문이 작아서 밖이 잘보이지않았어요. ㅜㅜ

그래도 제일 큰 창문에 가서 사진찍고 밖에도 보고 애기도 하고 나와서

밖을 걸었는데 바람이 조금 불어오니 전 살겠더라고요.(남친은 녹기직전이었어요^^)

사람이 없어 조용히 걸으며 여유도 즐기고 사진도 찍고

좀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남친이 더위에 죽어가고 있어 다시 차에탔어요.

날씨가 선선해지면 다음에는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어요!

밥을먹고 이번에 제가 가고싶었던 곳을 갔어요.

아이리스님 블로그에 포스팅된 "퍼스트 가든"을 갔어요.

파주애기 나올때부터 꼭 가고싶다고 어필을 했더니 데려가 줬어요.

근데 저희 네비가 산골짜기로 들어가더니 논밭에 불빛이 없는 곳으로 데려가더라고요.

진짜 무서웠어요. 길도 좁아서 잘못하면 빠질 수도 있었어요ㅜㅜㅜ

좀 들어가니 저 멀리 빛이 보이더라고요. 드디어 도착!!

와 진짜 이쁘더라고요.

매표소도 반짝반짝거렸는데 빛이 반사되서 사진이 안나와 캡쳐로 대신할께요.

서구적인 느낌에 큰 정원이었어요. 밤에 보니 빛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퍼스트가든은  여러가지 복합시설에 집합체로

아이들 놀이기구부터 레스토랑, 카페, 결혼식장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어두워서 꽃이 안보이면 어쩌지 했는데

걱정이 없을 정도로 불빛이 잘 분산되어있어요.

저녁 늦게 가니 모든 시설들이 닫아 있었지만 여기도 사람이 많지 않아

불빛을 구경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었어요.

점점 죽어가는 남친을 보고 다음을 기약하며 호텔로 돌아왔네요.

아 알고보니 네비가 길을 이상한 곳을 알려줬어요.ㅜㅜ

돌아갈때는 큰길로 잘 돌아왔어요.

남친이 집나가면 고생이라며 내년은 제대로 호캉스를 하자고 애기하네요.

날씨가 더워서 많이는 못 움직였지만 탁 트인곳에서 좋은 구경 하고왔어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경기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618-13

031.956.8300 

 


퍼스트가든

경기도 파주시 탑삭골길 260

031.957.6861

http://www.firstgarden.co.kr/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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